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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DAILY/일상다반사 여행일기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가볼만한 곳!

by 에디터P 2020. 2. 27.

말레이시아는 도시마다 제각기 다른 느낌있는 나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말레이시아를 가도 도시별로 느낌이 너무 달라서 다른 나라를 온 듯한 느낌을 주곤 하는데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번화가로 가득한 도시인 쿠알라룸푸르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랑카위나 코타키나발루에 비해서는 확실히 도시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주는 곳이었는데요. 높고 세련된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깔끔하고 정돈된 도시라 굉장히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살짝 교외로 나가서 구경을 하려고 해도 교통이 잘 되어 있고, 일일투어도 구성이 잘 된 것들이 많이 있어서 편하게 여행하기 제격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가볼만한 곳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건 제가 자유여행을 하면서 다녀온 곳이니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쿠알라룸푸르 일일투어! 바투동굴, 몽키힐, 트윈타워 

저는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계획하면서 하루는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기 위해 일일투어를 신청했었습니다. 일일투어 패키지는 굉장히 많아요. 조금만 검색을 해봐도 여러 업체가 검색이 되고, 패키지마다 조금씩 가는 곳들이 다르기도 하죠. 제가 신청한 일일투어는 바투동굴 - 몽키힐 - 반딧불투어 - 메르데카광장 - 트윈타워까지 둘러보는 일정이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출발하지는 않았고,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출발을 해서 저녁까지 이어지는 코스였답니다. 아쉽게도 이 날 낮에 비가 많이 와서 조금 일정이 딜레이 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처음 방문을 했던 바투동굴은 큰 불상과 272계단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 때는 살짝 비가 그쳐서 드디어 비가 그치는구나 했는데 웬걸... 272계단 다 올라가서 정상에 있으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라고요. 한참 기다리다가도 그치지 않아서 결국 비를 맞고 차에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몽키힐로 이동하는 동안에 비가 그쳐서 다음 일정을 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네요. 272계단을 다 오르면 죄를 씻어낼 수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럼 272계단을 다 올랐으니 과거의 죄를 다 씻은 건가요? 제 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합니다ㅎㅎ 바투동굴을 올 때에는 긴 치마 혹은 긴 바지를 입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왜냐하면 계단의 경사가 워낙 가파르고 높기 떄문에 짧은 하의를 입으면 불편할 수 있답니다. 저는 그것을 모르고 짧은 원피스를 입었더니 가이드 분이 보자기를 주셨어요. 

바투동굴 투어를 마치고 나면 몽키힐로 향합니다. 몽키힐은 말 그대로 몽키들이 사는 힐,, 원숭이 산인데요. 내리자마자 셀 수 없이 많은 원숭이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나름 흥미롭고 재미있는 투어였는데 같이 갔던 친구는 동물을 무서워해서 사진을 멀찍이서 찍어주기만 했네요. 먹이도 주고, 구경도 하고! 나름 이색적인 경험이라 쿠알라룸푸르 일일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 쯤 가보면 좋을 듯 해서 추천해드려요! 하지만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일투어 가운데 반딧불투어를 가장 기대를 많이 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반딧불을 흔하게 볼 수도 없기도 하고, 뭔가 굉장히 낭만적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기대를 하고 반딧불투어 포함된 일일투어를 신청하신다면 오산입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반딧불 반짝반짝 없습니다. 그냥 어디선가 찍- 저기서 찍- 하는 불빛이 다예요.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메르데카 광장을 가서 거리 구경을 하고, 아이러브 KL에서 사진을 찍는데요. 이것밖에 없어요. 이것도 크게 흥미로운 투어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트윈타워! 제일 기대를 많이 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제일 실망을 한 부분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진짜 사진스폿에서 사진만 찍고 끝이었거든요. 물론 이건 투어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는데 제가 신청한 투어는 사진찍기 좋은 도로 어디에서 갑자기 서더니 횡단보도 앞에서 사진 한 컷씩 찍고 끝나는게 트윈타워 코스였어요. 즉, 트윈타워 가까이서 보지도 못했습니다. 참고하시고 일일투어 신청하시길 바랄게요! 

부킷빈탕 숙소 추천, 라마다 스위트 시티센터 호텔 

제가 쿠알라룸푸르에서 묵은 숙소는 부킷빈탕에 위치한 라마다 스위트 시티센터 호텔입니다. 잘란얄로 야시장과도 거리가 멀지 않고, 수영장도 예쁘고 방도 깔끔하길래 선택을 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하고 싶네요. 넓고, 깔끔하고, 예쁘고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진짜 쿠알라룸푸르 숙소 비용은 정말 혜자스러웠습니다. 수영장 뷰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저리가라였네요! 시티뷰를 즐기면서 수영을 하기도 좋고, 야시장도 가깝고, 게다가 숙소 안에 조리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여러모로 만족도 높은 숙소였답니다. 만약 주변에서 누가 쿠알라룸푸르 부킷빈탕 숙소, 잘란얄로 야시장이랑 가까운 숙소를 물어본다면 저는 라마다 스위트 시티센터 호텔을 두 번 세 번 추천할 의향이 있어요! 조식도 좋았구요!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 곳, 센트럴 마켓, 신키 비프 누들

여행의 묘미는 단연 힐링이지만, 힐링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바로 쇼핑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느 나라를 여행을 가면 야시장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꼭 한 번쯤은 들리기도 하는데요.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야시장인 부킷빈탕에 잘란얄로야시장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구경할게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음식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마저도 쏘쏘하더라고요. 숙소가 야시장과 가까이 있었던 지라 여기 묵으면서는 저녁에 야시장을 몇 번 갔었는데 갈 때마다 그냥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서 간단하게 음식을 조금씩 사서 숙소 들어와서 맥주랑 먹었었네요. 하지만 이곳을 방문한다면 하루종일 쇼핑을 하고 구경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바로 센트럴마켓인데요. 실내와 실외 모두 매장이 있어서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답니다. 구경할 거리도 많고, 판매하고 있는 물건의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기념품을 사기에도 제격인 쇼핑센터였어요.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정말 편하게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답니다. 야시장에서 조금 실망을 했다면 센트럴 마켓에 방문해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개인적으로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 곳 가운데 쇼핑하기에는 이곳이 제격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맛집이 있어서 한 군데 더 추천을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센트럴마켓에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바로 신키 비프 누들이에요. 같이 간 친구는 비프누들 국물이 있는거로 주문을 했고 저는 국물과 면을 따로 주문을 했어요. 너무 더웠거든요. 참고로 이곳은 에어컨이 가동이 잘 안되는 곳입니다. 앞에 좌석에는 에어컨이 있는데 그곳도 그리 시원하지는 않아요. 문을 열어놓고 장사를 하거든요. 그런데 더운것도 잊을 정도로 진짜 맛있었답니다. 더운 날에 뜨거운 국수... 상상이 되시나요. 그런데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한 그릇 더 먹고 싶을 정도! 센트럴마켓 방문하고 맛집을 찾는다면 혹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맛집을 검색하고 계신 분이라면 신키 비프 누들에서 한 그릇 꼭 드셔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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