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태풍 10호 하이선 경로 피해 조심하세요!

2020년은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인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시작할 때부터 불거진 코로나19부터 시작해서 역대급 장마에 태풍까지. 최근 불어닥친 9호 태풍 마이삭은 부산을 제대로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히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지나갔으니 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리기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왜냐하면 곧 10호 태풍인 하이선이 다가오고 있으니 말이죠. 부산태풍 피해는 이번 마이삭 때만 해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유리창이 깨지고, 자동차가 날아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요. 하이선은 더욱 심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부산을 관통하는 부산태풍 10호 하이선의 경로는 현재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을까요? 미리 확인하면서 대비를 하시기바랍니다. 

부산태풍 10호 하이선

예상 경로

초강력 태풍인 제 10호 태풍 하이선. 하이선의 세기는 현재 중간 수준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전망인데요. 특히 7일에는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경로 예상이 됩니다. 이번 태풍이 더욱 걱정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이 규모와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점입니다. 하이선은 바비, 마이삭보다 더욱 강력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7일 오전 9시 쯤 부산 서북서쪽으로 올라오면서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직 마이삭의 영향을 받은 지역은 복구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곳들이 많은 상태라 더욱 걱정이죠. 특히 부산과 경남권이 이번에 큰 타격을 받으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한 바람은 물론 비까지 함께 동반하고 있는 부산태풍 10호 하이선. 특히 유리로 된 건물의 경우 테이핑을 하거나, 신문지를 부착하는 등 유리가 손상이 되지 않을 수있도록 미리 대비를 하며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기상청 예보가 예전만큼 정확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미리 대비를 하고 준비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이번 마이삭으로 인해 제주에서는 3만 6천여가구, 경남 2만여가구, 부산 3천 800여가구 등 6만 4천여 가구가 강풍에 정전이 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인명사고도 물론이고요. 2020년은 정말 여러모로 힘든 한 해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작은 이슈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면서 대비책을 마련하고 준비를 하는 자세가 필요한데요.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 역시 예상 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하는 만큼 만반의 대비를 하면서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