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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TIP/프리랜서 살아남기 :)

직장인vs프리랜서 비교, 퇴사 고민을 하고 있다면?

by 에디터P 2020. 3. 2.

회사를 다니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 회사 때려치고 만다'와 같은 말들이죠. 회사에서 흔히 겪는 갈등, 어려움 등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고민들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돈을 벌지 않을 수도 없고 참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회사를 대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으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프리랜서입니다. 프리랜서는 어떠한 회사에 소속이 되어 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직장인들이 보기에는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고, 보기 싫은 상사를 마주하지 않아도 되고, 개인 자유 시간이 얼마든지 주어지고, 본인 마음대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도 있으니 로망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프리랜서는 그 로망에 부합한 일일까요? 직장인과 프리랜서, 그 장단점을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욱하는 마음에, 오랜 고민으로 퇴사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필독해주세요!

출근을 하지 않고 돈을 번다? 프리랜서!

프리랜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직장에 소속되어 있지 않아서 출근을 하지 않으면서도 수주를 따서 돈을 버는 직업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프리랜서 안에는 또 수많은 여러 직업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강사, 작가, 디자이너, 마케터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 직업군의 사람들이 회사생활을 통해 일을 할 수도 있지만,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직업군이기도 하죠. 

말 그대로 프리랜서는 정말 프리합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빛좋은 개살구라고 표현을 할 수도 있겠네요. 직장인들이 프리랜서를 동경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시간적 자유입니다. 하지만 정말 프리할까요? 프리합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 말이죠. 하지만 프리한 프리랜서는 성공적인 프리랜서가 아닙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려면 일이 그만큼 없어야 하는데, 일이 없는 프리랜서를 과연 성공적인 프리랜서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니죠. 이 말인 즉, 어느 정도의 수입 유지를 하고 있는 프리랜서라면 절대 시간적으로 프리하지 않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들고 일을 하는 모습, 여행을 떠나서 노트북을 들고 일하는 모습.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낭만적이죠. 하지만 남들이 쉬러 오는 카페, 놀기 위해 떠나는 여행지에서도 노트북을 들고 일을 해야 하는 것이 프리랜서의 현실입니다. 동상이몽이죠. 같은 모습을 두고 다른 생각을 하니까요. 현실은 절대 녹록치 않다는 점 알아야 합니다.

직장인과 프리랜서의 장단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를 고집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그렇다면 직장인과 프리랜서 각각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장인의 장점

- 야근이 있다고 한들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는 출퇴근 시간

- 쥐꼬리만할지라도 매달 보장되는 월급

- 티끌같지만 누릴 수 있는 복지

2. 직장인의 단점

- 매일 아침 힘든 출근길

- 보기싫은 상사와 함께하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

이것이 직장인의 대표적인 장단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반대로 프리랜서는 어떨까요?

1. 프리랜서의 장점

- 유동적으로 설정 가능한 본인의 스케줄

- 굳이 그럴 필요없는 이른 아침 기상

- 보기싫은 사람 억지로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근무 환경

2. 프리랜서의 단점

- 보장되지 않는 월급

- 티끌조차 없는 복지

- 하고싶은 일 골라서 할 수 있다지만, 실제로는 일 끊길가봐 무슨 일이든 하게 되는 조급함

이 부분들이 대표적인 프리랜서의 장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세히 적자면 더욱 많은 장단점들이 있을 수 있겠죠. 이처럼 직장인과 프리랜서는 확연히 다른 장단점을 갖추고 있어요. 무엇이 월등하게 더 좋다 말하기도 애매하고, 무엇이 더 월등하게 나쁘다라고 말할 수도 없죠. 하지만 개개인의 스타일이나 생활 패턴 등에 따라서 본인에게 더 잘 맞는 근무 요건을 갖춘 곳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직장을 벗어나고 싶어서 선택하는 프리랜서는 절대 오래갈 수 없다는 점을 알았으면 합니다. 단순히 직장을 다니기 싫어서 선택한 프리랜서의 길에는 온갖 고난들이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그것까지 모두 극복하고 감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프리랜서로 버틸 수 있습니다. 

직장인과 프리랜서 비교, 퇴사 고민을 하고 있다면 꼭 두 번, 세 번 생각을 해 본 후 결정을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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